다시, <괜찮아, 사랑이야> M Y V I E W

<괜찮아, 사랑이야>가 종영한지도 1년이 지났다.
작년 이맘때 나는 이 드라마를 정신과 의사 삼아서 상담받듯 봤었다.

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정신과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으면
여러가지 불이익을 받을 확률이 높으니까.
미드에서 보듯이 친구처럼 정신과 의사를 자주 만나서 내 이야기를 할 순 없으니.

그렇다고 1년 뒤, 지금의 내가 엄청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.
1년만큼 더 어른이 되었으면 너무너무 좋았겠지만, 나는 여전히 내 앞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.
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갈 의지가 넘치는 것도 아니다.

그래서 1년이 지난 지금,
다시 <괜찮아, 사랑이야>를 보려고 한다.
천천히, 아주 천천히, 1년 전의 내가 보았던 것과는 또 다른 감상과 위로를 받고 싶어서.

너무나도 게을러서 이곳에 리뷰를 남길지는 모르겠다.

덧글

  • 2015/11/04 17:33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5/11/04 18:19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2015/11/04 21:41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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